두원공과대학교(총장 이해구)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대학 재정지원 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에 우선 선정됐다.
이에 따라, 두원공과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소프트파워 인력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5년간 약 10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아 우수기업과 취업약정한 9개 사회맞춤형학과를 선발, 운영한다.
해당 학과는 ▲ BMW+벤츠반 ▲ 차량손해사정특별반 ▲ IoT 임베디드 SW반’▲차세대디스플레이반 ▲IT개발자반 ▲3D 융합설계전문가반 ▲콘텐츠기반 크리에이트디자이너반 ▲네트워크운용관리반 ▲수입차AP반 이다.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은 청년 일자리해소 및 맞춤형 기업인력 공급을 위한 사업으로, 사전 취업약정을 통해 약정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에 따라 기업과 함께 현장중심형 교육을 실시하고 졸업 후 약정기업으로 취업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우선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30개국에 적용되는 독일 아우스빌둥을 도입한 ‘BMW+벤츠반’은 우수한 고등학생을 대학 입시단계에서 선발하며, 대학 재학기간동안 약정기업으로부터 월급 등 각종 혜택을 수혜받게 된다.
국내 대표적 손해보험사인 더케이손해보험, 현대하이카, 동부 손해사정, KB 손해사정과 취업약정한 ‘차량손해사정특별반’은 교통사고 조사기법, 소송실무, EDR분석 등 비즈니스역량과 최신 자동차 기술 이해 역량이 융합된 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와함께 IoT 임베디드 SW반, 차세대디스플레이반, IT개발자반, 3D 융합설계전문가반, 콘텐츠기반 크리에이트디자이너반, 네트워크운용관리반, 수입차AP반에서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ICT융합 소프트파워 핵심인력을 양성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최종 44개교 선정을 위해 5개 권역별로 7개교씩 우선 선정했다. 특히 두원공과대학교가 속한 수도권은 경쟁률이 6:1에 달해 사업 초기부터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두원공과대학교는 그동안 산업체 요구를 최대한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전문성이 강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왔다. 특히 이원화된 캠퍼스 체제를 통한 지역산업체 밀착형 학과전략으로, 안성캠퍼스는 자동차/기계 등 핵심 제조업 중심의 학과로, 파주캠퍼스는 IT-디스플레이 중심의 학과로 설계해 지역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
두원공과대학교 이해구 총장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급속한 사회변화, 기술변화, 일자리변화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학이 스스로를 개혁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사회맞춤형 사업선정을 통해 대학 교육 체제를 사회맞춤형으로 전면 개편해 선도대학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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