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17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단체 부문에서 대기전력 차단 기능 스마트플러그를 개발한 ‘다원디엔에스’와 ICT 기반 건강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하이디어솔루션즈’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개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국내 최초로 건설과 정보기술(IT)을 접목한 원격 빌딩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한 조충호 고려대 교수(61)가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근거리 무선통신(NFC) 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제품화한 김성완 쓰리에이로직스 기술이사(41)가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동아일보사장 표창은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및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통해 지역 ICT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 강원임베디드 SW연구센터가 수상했다.
한편 정보통신 진흥 부문 최고위 훈장인 홍조근정훈장은 장병탁 서울대 교수(54)에게 돌아갔다. 과학기술 분야 최고위 훈장인 창조장은 이상준 포스텍 교수(60)와 이현구 서울대 명예교수(78), 전국진 서울대 교수(62)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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