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빅데이터 인력 2배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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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400명으로 확대… 8월 고유 플랫폼 구축 목표

LG CNS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LG CNS는 기존 빅데이터 사업 조직을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으로 개편하고 현재 200명 수준인 조직을 내년까지 400명으로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LG CNS는 최근 딜로이트컨설팅에서 빅데이터 사업을 이끌어온 이성욱 파트너를 신입 상무로 영입했다. 사내 공모를 통해 다른 사업 조직에서도 빅데이터 기술 및 분석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글로벌 기업 및 국내 스타트업과도 전략적 제휴로 숙련된 딥러닝 전문가를 활용하는 등의 사업 협업 방안을 논의 중이다.

LG CNS는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빅데이터 영역에 AI 기술을 결합해 고객의 제조 혁신을 도울 방침이다. AI 빅데이터 사업담당은 이미지, 음성, 동작인식 등의 분야에서 AI 원천 기술을 확보해 올해 8월까지 LG CNS만의 차별화된 ‘AI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성욱 상무는 “LG CNS는 이번 플랫폼을 제조업에 강점을 보유한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적용해 성공 사례를 만들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외부 고객에게도 효과적인 디지털 변혁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lg cns#ai#빅데이터#고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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