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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CEO]종합수처리 기술 선도기업… 국내 넘어 해외 진출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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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8 03:00
2017년 4월 28일 03시 00분
입력
2017-04-28 03:00
2017년 4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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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엔지니어링
구경환 대표
종합수처리 분야에서 강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강소기업이 있다.
1998년 설립된 ㈜신우엔지니어링(대표이사 구경환)은 중수도시설과 우수재이용시설, 개인하수처리 부문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신제품을 개발하고 제품 공정까지 국산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배치형 폐수 처리 장치에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우수 배제장치, 우수조 살균장치, 정화조 악취제거장치, 건물 공조 시스템의 배기 악취 저감장치 등 4개의 특허를 출원중이다.
특히 서울시가 대대적으로 하수관 악취제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18년까지 악취 저감장치 의무화 조례가 마련돼 ㈜신우엔지니어링의 기술이 더욱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우엔지니어링은 기존에 고도처리에 사용하고 있는 중공사막 기술을 50t 미만 개인하수처리시설에도 적용해 상용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폐수 배출 50t 미만인 5종사업장에는 수질 오염도를 BOD 5ppm까지 현실적으로 낮출 수 있는 제품이 없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이고 안전한 중공사막공법으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전체시장 중 5종사업장이 차지하는 규모는 70%에 육박한다.
㈜신우엔지니어링은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까지 적극 나서고 있다. 패키지를 선호하는 해외시장 수요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고 베트남, 필리핀, 등의 오폐수처리시설 등을 공략하고 있으며, 콜롬비아에서 조인트벤처 설립도 추진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신우엔지니어링
#종합수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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