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1분기(1∼3월) 신설 법인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월의 신설 법인 수도 월별 통계 기준으로 역대 최대였다.
중기청의 신설 법인 동향을 보면 1분기 신설 법인 수는 2만5444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1350개) 증가했다. 특히 3월 신설 법인은 9143개로 지난해 동월 대비 1.8%(158개)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중기청은 신설 법인 증가는 수출과 제조업 생산이 늘며 제조업 창업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14.9% 증가했다. 1분기에 만들어진 신설 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업(20.3%) 제조업(20.1%) 등의 순이었다. 제조업이 전년 동기보다 604개 늘며 증가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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