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로 반려동물 위치 찾고 차량충격 정보 수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일 03시 00분


SKT, 3가지 제품 동시 출시

SK텔레콤이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한 생활 밀착형 상품을 대거 내놨다. IoT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다.

SK텔레콤은 1일 자녀 및 반려동물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키코’, 충격 감지 센서를 통해 차량 정보를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 ‘IoT 블랙박스’ 등 IoT 제품 3가지를 동시에 출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로라망을 구축한 후 총 22개의 IoT 제품과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차인혁 SK텔레콤 IoT사업부문장은 “로라 전국망 구축 이후 주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선보이던 상품 및 서비스를 일반 고객층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공공안전, 산업 서비스 분야를 포함해 연내 IoT 상품 및 서비스를 50여 개로 늘릴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국내 921개 IoT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IoT 분야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IoT 활용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skt#iot#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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