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의 지난해 5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날 매출이 5월의 다른 주말 평균 대비 136%였다. 방문객 수도 주말 대비 3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5일 각 아웃렛에서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새로 문을 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키즈몰에서는 아동복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레고 조립대회 및 캐릭터 퍼레이드 행사도 열린다. 파주점에서는 ‘키즈 페달보트’ ‘다람쥐 통돌이’ 등 각종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또 어린이날 상대적으로 비싼 선물을 사는 ‘큰손’은 20대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AK플라자와 온라인쇼핑몰 AK몰이 4월 18일∼5월 1일 유아 의류 및 장난감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1인당 구매액이 유아 의류에서는 평균 3만 원, 장난감에서는 평균 5만 원으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AK몰 관계자는 “20대는 주로 조카를 위해 선물을 사는 연령대로 보인다. 다른 연령대보다 평균 1만 원 이상 더 많이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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