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넨’은 여름 대표 소재로,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방출하며 뛰어난 통기성이 특징. 특히 세정 ‘브루노바피’의 ‘시그니처 린넨 셔츠’는 3545세대 남성들을 위해 소재와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제품으로, 쿨비즈룩부터 캐주얼까지 폭넓은 활용이 가능하다. 데일리 패션이 고민인 직장인들에게 더욱 반가운 아이템으로 꼽힌다. 100% 이태리 수입 린넨으로 구성해 탁월한 청량감으로 한여름 무더위에도 끄덕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정 ‘브루노바피’의 ‘시그니처 린넨 셔츠’를 통해 ‘린넨 셔츠’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 ‘굿맨의 클래스’, 소매와 단추 디테일이 결정한다
‘린넨 셔츠’라고 해도 다 같을 수는 없다. 남다른 감각은 작은 디테일에서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다. 스타일의 격을 높이고 싶다면 소매와 단추부터 신경 써야 한다. 디테일이 많지 않은 셔츠 특성상 작은 디테일만 신경 써도 확 달라진 스타일링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여름을 위한 데일리룩으로 선택했다면 소매부터 과감히 걷어보자. 제품 장점인 자연스러운 구겨짐이 극대화될 수 있다. 소매를 걷어 생기는 팔 부분의 구김이 자연스러운 멋을 살려줄 뿐 아니라, 장시간 업무에 소매가 더러워지는 것까지 막아줘 1석2조다.
단추 역시 모두 채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은 버리자. 목 부분 단추를 2개정도 풀어주면 통풍 효과가 더해져 더위에도 끄떡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 무심한 듯 시크한 트래블웨어의 핵심
올 여름 아웃도어 및 휴가를 위한 트래블웨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린넨 셔츠 하나쯤은 꼭 챙기자. 특히 블루 색상이라면 패션을 아는 사람들만 가능하다는 청청패션을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데님 팬츠로 포인트를 더하면 연예인 부럽지 않은 공항패션이 완성된다. 이때 셔츠는 단독도 좋지만 재킷처럼 활용하면 더욱 좋다. 화이트 등 밝은 색상 티셔츠 위에 재킷처럼 매칭해보자. 세련된 트래블웨어에 여행지에 어울리는 자유분방한 감성이 더해져 남부럽지 않은 트래블웨어 연출도 문제없다.
● 완벽한 쿨비즈룩의 탄생
격이 다른 쿨비즈룩을 원한다면 경량재킷과의 매치를 기억하자. 가볍고 시원한 소재가 만나 발휘하는 시너지 효과가 대단하다. 셔츠와 재킷만으로 완성되는 쿨비즈룩은 패션 스타일링이 낯선 3545세대 남성들에게 더욱 반갑다. 색상만 잘 매칭해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
우선은 블루 색상을 집중적으로 활용하자. 입는 사람뿐 아니라 보는 사람까지 시원한 쿨비즈룩을 연출할 수 있다. 블루 색상에 줄무늬 패턴으로 포인트를 준 린넨 셔츠와 블루톤의 경량재킷을 매칭하고 화이트나 베이지 등 소프트 색상의 바지를 더해주면 더 이상의 모자람을 찾아볼 수 없는 쿨비즈룩이 완성된다. 여기에 약간의 포인트를 더하고 싶다면 짙은 색상의 타이와 행커치프를 매칭하면 좋다. 이때 신발은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로퍼로 정하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볍고 시원한 쿨비즈룩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