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로 만든 떡-면-과자 한자리에

16일 킨텍스서 쌀 가공식품대전… 업계 정보교류-판로 개척 등 지원

국내 쌀 가공식품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2017 쌀 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7)’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과 연계해 쌀 가공식품 산업 분야의 신기술 및 제품 개발을 유도하고 업계 간 교류 촉진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선 떡류, 면류, 과자류는 물론이고 가공 밥류와 쌀가루, 곡물 가공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해 행사 참가자들이 직접 시식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국내 쌀 산업 분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쌀 가공식품 산업의 현황과 정책 등도 소개하며 업계 내부의 정보 교류도 지원한다.

쌀 가공식품의 판로 개척도 한자리에서 이뤄진다. 행사에 참가한 국내외 유통 및 외식 바이어들과의 상담회는 물론이고 바이어와 판매 기업의 일대일 비즈니스 면담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외 바이어와 효과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통역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킨텍스에서 16∼19일, 4일간 열린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