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열린 도서관’ 생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6일 03시 00분


문화체험과 휴식… 31일 오픈


서울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독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과 휴식이 가능한 ‘오픈 라이브러리’(가칭·조감도)가 31일 문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영풍문고와 함께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에 총면적 2800m²(약 847평), 장서 5만 권을 소장한 도서관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난해 12월부터 코엑스몰을 운영하면서 약 60억 원을 투자해 공간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3m 높이의 대형 서가 3개를 중심으로 라운지형, 테이블형 등 다양한 책상과 의자를 배치해 휴식과 독서를 즐길 수 있다. 해외 잡지 등 최신 잡지 400여 종을 갖추고 태블릿 PC로 전자책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유명 인사가 기부한 도서로 ‘셀럽스 라이브러리’를 꾸며 유명인의 독서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도록 하고, 일반인이 도서를 기부하면 사은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북콘서트, 시낭송회, 인문학토크쇼 등도 진행한다.

신세계 측은 “고객 설문조사 결과 코엑스몰만의 랜드마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도서관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코엑스몰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코엑스몰#열린 도서관#스타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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