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대,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17일 14시 34분


사진제공=신안산대학교
사진제공=신안산대학교
신안산대학교(총장 강성락)가 지역사회 교육 발전을 위해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일 안산시청소년수련관 직업체험센터에서 열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에서 신안산대학교는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및 안산시청소년수련관으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서와 함께 현판과 감사장을 받았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자유학기제와 진로체험프로그램 관리 체계를 세우고 체험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을 심사하고, 정부가 교육기관을 인증하고 있다. 안산시의 경우 390개 체험기관 중 신안산대학교를 비롯한 단 3곳만이 선정됐다.

신안산대학교는 오는 2019년 11월까지 3년간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서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으며,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현장 멘토 활용 등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한편, 신안산대학교는 지난 2010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첫 시행해 현재까지 매년 4000여 명의 안산시 관내 중·고교생에게 다양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안산시청, 안산교육지원청, 안산진로교사단이 공동 주관한 ‘제1회 잡아드림 안산 자유학기제 및 진로축제’에서는 중·고교생 및 교사, 학부모 4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안산대학교 강성락 총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해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 및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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