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서울 잠실의 타워730 내에 오픈하는 ‘코너 730’이 푸드스마일즈 우양과 함께 푸드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코너 730은 타워 730의 식당가 명칭으로 이웃과 먹거리를 나누는 ‘착한 식당’을 지향하게 된다. 음식을 매개로 가치소비 문화를 지향하는 캐나다의 ‘Meal Share’ 사업과 맥락을 같이 한다.
푸드나눔 프로젝트는 점포(테넌트)에서 나눔 메뉴를 지정하고 메뉴의 기존가격에 플러스 알파 금액을 설정, 메뉴가 판매될 때마다 후원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령 5000원 짜리 메뉴에 100원의 후원금액을 추가하는 식이다. 적립된 후원금은 독거어른이나 모자아동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질 좋은 먹거리로 제공될 예정이다.
테넌트는 독거노인이나 모자가정 아동 등 후원 대상을 지정할 수 있으며 ‘기존 메뉴가격+@원’ 방식 외에도 매칭그랜드나 정기후원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할 수도 있다.
현재 타워 730의 10개 브랜드가 푸드나눔 프로젝트 참여를 확정했으며 해당 점포 입구에는 푸드나눔 배너가 설치되고 나눔메뉴 로고가 메뉴판에 표기된다. 코너 730에서 모인 후원금과 푸드나눔 사업현황은 테넌트와 주기적으로 공유되며 고객에게도 사업현황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코너 730 공용 공간에는 푸드나눔 프로젝트 홍보 포스터를 제작∙설치하고 멀티미디어 사인을 활용하여 각종 홍보 이미지를 노출하게 된다. 식당가 곳곳에는 액자나 벽 홍보 포스터를 통해 고객에게 프로젝트의 취지를 알리고 공감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푸드스마일즈 우양 배민정 대리는 “푸드나눔 프로젝트의 대외홍보를 위해 인터넷 뉴스, SNS, 블로그 등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코너 730을 통해 더욱 많은 테넌트와 고객들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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