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보장에 생활비까지 주는 보험 선보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18일 03시 00분


삼성생명 ‘통합올인원CI’

치명적 질병(CI) 보장을 확대하고 생활비까지 주는 삼성생명의 ‘통합올인원CI보험’. 삼성생명 제공
치명적 질병(CI) 보장을 확대하고 생활비까지 주는 삼성생명의 ‘통합올인원CI보험’. 삼성생명 제공

삼성생명은 치명적 질병(CI) 보장을 확대하고 생활비까지 주는 ‘통합올인원CI보험’을 선보였다. 질병이나 수술의 범위를 기존 자사 CI 보험의 28개에서 45개로 확대하고 진단을 받은 뒤 생활비와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상품이다.

17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종신보험이지만 암이나 뇌중풍(뇌졸중) 등 CI 진단을 받으면 보험금의 일부를 치료비나 생활비로 쓸 수 있게 미리 지급한다. 예를 들어 주계약 가입금액 1억 원으로 가입한 사람이 CI 진단을 받으면 8000만 원을 먼저 받고 사망보험금으로 2000만 원을 받는 식이다. CI 보험이 보장하는 위암, 폐암, 간암, 소액암 등은 물론이고 특약을 통해 만성 간·폐·신장질환, 세균성 수막염, 장기 절제술, 체내 심박조율장치 이식술 등도 보장한다.

생활자금 특약에 가입하면 CI 진단을 받았을 때 가입금액 5000만 원, 3년 갱신형, 보험 기간 100세 기준으로 매년 1000만 원씩 5년간 최대 5000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가입한 사람이 가입 후 15년 내에 CI 진단을 받으면 5년간 ‘CI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전담 간호사가 진료에 동행하거나 입·퇴원 수속을 해주고 건강 상담이나 진료 예약도 도와주는 서비스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삼성생명#보험#통합올인원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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