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한 센트럴팰리스’ 분양홍보관이 18일 경상남도 사천시 사천읍 옥산로 120(선인리 315-2) 사천 시외버스터미널 2층에서 문을 열었다. 홍보관은 예비 조합원들의 발길이 이어져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조합원 가입 문의도 이어졌다.
단지는 총 1792가구 규모로 사천 정동 지역주택조합(가칭) 추진위원회가 경상남도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 468번지(구 해태공장 자리) 일원에서 추진하는 아파트다.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이 개시될 예정이다.
조합원 가입은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세대주로 무주택이거나 전용면적 85㎡ 이하 1채를 소유하고 있다면 가능하다. 청약 통장은 필요하지 않다. 동, 호수 지정은 향후 추첨으로 진행되며 입금은 22일 오전 11시부터 이뤄진다. 공급가는 시세에 비래 저렴한 3.3㎡당 6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자금관리는 아시아신탁이 맡았다. 토지 확보 후 추가분담금 발생 여부에 대해선 흥한 센트럴팰리스의 경우 추가 공사비 발생이 없다는 보증서를 시공사에서 직접 발행했다. 추후 생길 수 있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한 것으로 지난 1월 신청한 지구단위계획이 내달 중 마무리될 예정임에 따라 사업 진행 역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사천 지역 개발호재는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사업지는 현재 추진 중인 항공MRO(항공정비산업)를 필두로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항공산업 배후 보금자리 확대 등 사업의 수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항공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는 경남 대표할 사천의 미래 비전의 핵심으로 꼽힌다. 여기에 사천시가 강조하는 ‘인구 20만 강소도시 건설’의 현실화를 위해 주택공급도 본격화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사천강 공원, 항공우주테마공원, 정동 생활체육시설(17년 9월 완공 예정) 등이 단지 앞에 있으며 단지 조경으로 사천 최대 규모(약 1만7581㎡) 수준의 단지 둘레길 및 녹지 공원 또한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이 단지는 내달부터 시행되는 지역주택조합제도에 맞춰 진행되는 단지로 안정성이 높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며 “계약을 서두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합원 모집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관에서는 주말 내방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가 진행된다. 계약자 경품으로 쌍용자동차 티볼리 6대가 준비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