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바우텍]‘인간 중심의 기술’ 지향하는 창호 분야 강소기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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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장상 기술혁신 부문

백기한 대표
백기한 대표
㈜바우텍(대표 백기한)은 창사 이래 유럽식 시스템창호와 대피창호, 단열차음도어 등을 잇달아 시장에 내놓으면서 돌풍을 일으킨 기업이다. ‘실용기술과 디자인’을 연구개발의 핵심 철학으로 삼고, 그 안에 ‘인간 중심의 기술’을 지향하면서 경쟁업체와는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줬다. 올해 ‘2017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하면서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02년 설립된 바우텍은 오늘날까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창호 부문의 고단열, 고기밀 등 고성능에너지 절감형 제품들을 개발, 보급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업체가 개발해 보급한 대표적 에너지세이빙(에너지 절감형) 제품으로는 국내 및 미국 특허등록이 완료된 PVC시스템루버가 대표적이다. 환기와 채광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문을 닫았을 때는 외부와 완벽히 차단돼 냉난방비를 줄여주는 다기능 고효율 제품이다.

또한 삼성물산과 공동특허를 획득한 시스템 단열차음도어는 외부와의 소음 차단, 실내에너지 손실 방지, 결로 방지 성능을 모두 보유한 고성능 제품이다. 바우텍은 현재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 국책과제인 주거복지 구현 공동주택 성능향상 연구는 물론 국가시책인 에너지 절약에 적극 부응하면서, 에너지 절약형 창호 제품의 지속적 개발과 보급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궁극적으로는 국내외 소비자가 이 회사의 창호를 통해 더 좋은 주거 환경을 꾸리고 만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바우텍#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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