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하나데코]고객이 먼저 인정한 종합가구기업 품질경쟁력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23일 03시 00분


고객감동 부문

이기덕 대표
이기덕 대표
한샘에서 퇴직 후 34세의 나이로 창업해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특판 종합가구 전문기업 ㈜하나데코가 또 한번 고객감동을 실현했다. 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고객감동기업의 영예를 안은 것. 2015년에는 LH로부터 고객 품질대상, 고객품질 감동상 등을 받은 업체가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약을 시도한 결과다,

이기덕 대표는 “2015년 당시 고객품질 감동상의 경우 입주자들이 직접 선정한 상이기에 더 큰 의의가 있었다”며 “이번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고객을 향한 일관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협력사로 시작했지만 디자인 연구, 자체 브랜드 개발, 생산설비 투자 등 사업의 다각화로 종합 건축가구업체로 발전한 점이 특징이다. 하나데코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를 시장에 잇따라 출시하며 돌풍을 일으킨 업체이기도 하다. 2004년 세라톤(Sheraton)과 2011년 오픽하우스(OPPIC)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경쟁에 나섰다.

건설 경기 호재로 아파트 특판사업에 매진한 결과, 현재는 매출의 90%를 아파트 주방가구와 붙박이장 등 수납가구에서 올리고 있다. 중소 가구제조업체에서는 찾기 힘든 쾌적한 작업환경과 최첨단 설비를 보유하고 있어 협력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3기 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 대표는 “한국주택가구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하나데코#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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