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건설사 아파트 ‘두호 SK VIEW 푸르지오’ 6월 분양

1군 건설사가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가 지방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평면설계나 커뮤니티, 조경 등에 수요자들의 신뢰가 높은 만큼 주거만족도는 물론 향후 투자가치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지방은 건설사에 따라 선호도가 크게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수도권 대비 분양물량 자체가 적고 로컬 브랜드가 대부분으로 대형건설사의 진출 자체가 화제성을 갖기 때문이다.

실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공급된 207개 사업지 중 시공능력평가 20위 안의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은 평균 12.76대 1로 나타났다. 그 외 중소 건설사 사업지의 평균 청약경쟁률이 3.28대 1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브랜드 아파트는 공급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희소가치가 높다”며 “또한 이러한 단지들은 지역 내에서도 교육과 상업, 교통 등 생활인프라가 좋은 입지에 위치한 경우가 많아 불황에도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1군 건설사 아파트를 중심으로 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측돼 브랜드 아파트를 향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들이 포항 최초 대형 건설사의 합작 컨소시엄 아파트인 두호 SK VIEW 푸르지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22, 1058번지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

두호 SK VIEW 푸르지오는 포항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의 합작 컨소시엄 아파트로 SK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포항 두호 주공1차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며 브랜드 프리미엄은 물론 중소형 대단지의 우수한 상품력으로 지역민들을 비롯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 북부권의 중심 입지에 위치한 만큼 편리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포항 북부권역의 주거 중심 지역에 위치한 두호 SK VIEW 푸르지오는 인근에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시립미술관, 죽도시장 등이 위치해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에 두호남부초가 있으며, 포항고, 포항여중, 포항여고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두호 SK VIEW 푸르지오 인근은 포항을 대표하는 영일만 산업단지, 포항산업단지, 포항제철(포스코)와 접근이 용이하며 영일신항만 건설 등 대규모 개발호재가 잇따라 예정돼 있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구 웨딩캐슬예식장 맞은편)에 마련되며 내달 오픈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