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이 올 1월 미국 스타벅스와 가루녹차 계약을 맺음으로써 세계 65개국 2만여 개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하동녹차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공기 좋고 물 맑은 우리 땅에서 자란 하동녹차가 오직 품질로 글로벌 기업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뿐 아니라 ‘왕의 녹차’라는 브랜드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하동군은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신청해 대한민국 차문화 1번지로서의 자부심을 더하고 있다.
섬진강 재첩축제는 이미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축제다. 섬진강 재첩판매를 통해 어업과 먹거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매년 축제기간에만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30억 원 이상의 소득을 발생시키는 하동의 대표적인 축제다.
하동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를 비롯해 꽃양귀비 축제, 고로쇠 축제, 토지문학제, 회남재 황토 숲길 맨발걷기, 욜로 인생을 느끼게 하는 편백 휴양림 등 하동군의 축제는 일 년 내내 계속된다.
윤상기 군수는 이처럼 풍성한 축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홍보, 그리고 해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00만 관광객이 다시 오고 싶은 하동군이 되는 그날까지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는 윤 군수의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가 하동군의 발전을 견인하는 듯하다. 부자 농촌 만들기 프로젝트로 희망을 쌓고 있는 하동군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기본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노인·보훈대상자 복지를 위한 처우 개선, 군민을 위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 등으로 군민의 자부심을 높여주고 있다.
윤 군수는 “늘 축제가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하동군이 되기를 희망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며 “특히 올해 말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노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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