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행동하는 삼구’라는 경영이념으로 49년 동안 수많은 사람과 기업의 귀감이 된 삼구아이앤씨. 이곳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단순히 청소대행업체라고만 생각했던 분위기를 탈피해 사소한 부분 하나까지도 고객감동을 실천함으로써 업계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를 바꾸기에 이르렀다. 그뿐만 아니라 시설관리, 보안, 생산도급, 실버케어, 케이터링, 골프장 위탁운영 등 다방면으로 사업 분야를 확대함으로써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삼구아이앤씨가 이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늘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구 대표는 “청소와 경비, 건물관리 등은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하고도 고마운 일이다. 아무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며 “우리는 2만3000명 거의 정직원이다. 구 대표는 “2명으로 시작해 오늘날 삼구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이끌어 낸 직원들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삼구아이앤씨는 2016년 2월 중국 우시에 삼구아이앤씨 중국법인인 우시삼구전기안장유한공사를 설립, 중국에 있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시설경비 및 청소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 대표는 결혼 후 아내와 함께 건물청소를 다니고, 관련 사업을 했지만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등 삶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러면서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고 결국 직원 2만3000명, 매출액 7800억 원(2016년 기준)의 삼구아이앤씨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는 이익이 목적이 아니었다.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에게 행복을 주고, 오랫동안 사회에서 존경받는 기업으로 남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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