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스마트시티 방향설정 전문가 토론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5월 31일 10시 34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스마트시티 조성에 적극 나선다.

LH는 3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지역본부에서 학계·지자체·민간·공공 관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추진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열고 스마트시티 사업의 국내 및 해외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행사에선 LH 스마트시티의 지향점을 정립하는 한편, 새 정부의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 공약 실행을 위한 LH의 구체적 역할을 논의했다.

올해 스마트시티 산업육성을 위해 정부는 ‘스마트도시법’ 개정을 했다. 또 오는 9월 스마트시티를 홍보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제1회 글로벌 스마트시티 위크’를 개최하는 등 스마트시티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

LH는 특화단지 조성, 수출 모델 구축 및 해외수출 확대 등 정부정책 수행은 물론 도시 효율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LH의 스마트시티 추진 방향과 쿠웨이트 사례 등 LH 해외 스마트시티 추진현황 주제 발표에 이어 학계·지자체·공공·민간 등 각계 전문가 18명이 종합토론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스마트시티의 개념, 단기목표 등 LH의 스마트시티 지향점, 수출 촉진을 위한 경쟁력 제고방안, 국내외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 전략 등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어졌다.

LH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LH의 스마트시티 추진방향 설정 등을 주제로 각계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시민체감도가 높고 도시 현안문제 해결이 가능한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구현을 위한 대안이 도출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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