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단신]채권단, 7∼9일 대우조선에 최대 3000억 지원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일 03시 00분


■ 채권단, 7∼9일 대우조선에 최대 3000억 지원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자금 지원이 이달 초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채권단 등에 따르면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6월 7∼9일 대우조선에 최대 3000억 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 10월 결정된 지원액 4조2000억 원은 모두 소진됐다. 이와 함께 상반기(1∼6월)에 산은 수은 시중은행이 보유한 무담보 채권 80∼100%를 출자 전환하기로 했다.

■ 금감원-은행권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하세요”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다음 달 14일까지 ‘미사용 은행계좌 정리하기’ 캠페인을 벌인다. 1년 이상 입출금 거래가 없거나 만기 후 1년 이상 지났지만 찾지 않은 계좌는 17조4000억 원(2016년 말 기준)이다. 캠페인 기간 미사용 계좌를 정리하는 개인 고객은 커피 상품권, 포인트 등을 받을 수 있다. 잔액이 50만 원 이하라면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fine.fss.or.kr)의 ‘어카운트인포’에서 계좌 해지와 잔액 이전 등을 하면 된다.

■ 패키지여행상품, 쇼핑 횟수 등 명확히 표시해야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은 상품 가격, 계약 해지, 쇼핑 여부 등 여행상품 핵심 정보를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는 ‘국외 여행상품 정보 제공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선택(옵션) 관광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대체 일정에 대한 명확한 표현 및 대체 이동 방법 명시 △쇼핑 횟수와 품목 등 정보 제공 △취소 수수료 특별약관 안내 표시 개선 △여행 일정 변경 시 명확한 안내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관광공사와 소비자원은 올해 2회에 걸쳐 여행사들의 표준안 이행 수준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금감원#채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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