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바비큐 직접 조리… 작년 인수한 SK매직 직원 접대
“마음 통하면 못해낼 일 없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달 31일 주방장 옷을 입고 ‘일일 주방장’ 역할을 하며 최근 인수한 SK매직(전 동양매직)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SK네트웍스는 최 회장이 이날 SK매직 화성공장에서 바비큐 파티를 열고 SK매직 임직원 500여 명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동양매직 지분 100% 인수를 완료하고 사명을 SK매직으로 변경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 회장뿐 아니라 SK네트웍스, SK매직 경영진도 요리사 복장으로 갈아입고 제주도에서 공수해 온 돼지고기를 숯불에 직접 구워 직원들의 테이블에 서빙해주며 대화를 나눴다. 최 회장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된다면 하지 못할 것이 없을 것이다. SK 가족이 된 만큼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C 근무 시절에도 매년 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최 회장은 지난해 SK네트웍스로 옮긴 뒤에도 구성원들과의 식사, 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격의 없는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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