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목동과 가까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 3년 만에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신정뉴타운 개발로 주거 환경이 개선되는 3000채 이상의 초대형 단지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은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 동, 전용면적 52∼101m² 3045채 규모의 대단지다. 이 가운데 임대와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 52∼84m² 1130채를 일반에 분양한다.
○ 목동 인프라 공유, 쾌적한 주거환경
69만 m² 규모의 신정뉴타운은 1-2구역과 1-4구역(총 1287채)이 개발을 마쳤고, 다른 구역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준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1070채, 3만여 명이 거주하는 ‘미니 신도시’로 거듭나게 된다.
양천구는 기존 아파트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어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양천구의 15년 이상(1985∼2002년 입주) 아파트는 총 6만900여 채로 전체 아파트(8만4025채)의 72.5%에 이른다. 서울 전체 아파트의 평균 노후 가구 비중(63.2%)을 크게 웃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망 접근성이 좋아 영등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여의도∼신월나들목 7.53km 구간을 지하화하는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되면 해당 구간 이동시간이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된다.
교육 및 생활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안에 신남초가 있고,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초중고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다. 목동 학원가로의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다. 신정네거리역 주변 상권과 제일시장이 가깝다. 목동 로데오거리와 이마트, 홈플러스, 행복한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 중소형 중심 특화 설계, 다양한 평면 구성
단지는 남향 중심 설계로 햇볕이 잘 들도록 했다. 100% 지하주차 설계로 단지 내에서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단지를 관통해 남쪽 계남근린공원과 연결하는 공원가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평면 설계도 좋다. 전용 59m²의 소형에도 주방에 아일랜드형 식탁을 제공하고, 현관과 주방의 수납공간을 강화해 활용도를 높였다. 전용 78m² 이상에는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특히 84m² 일부 타입은 서울 재개발 단지에서 보기 드물게 4베이(방 3개와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가변형 설계를 적용해 입주자가 공간 변형을 쉽게 할 수 있다. 중소형 대표 평면인 전용 59m²와 84m² 외에도 임대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면인 전용 52m²와 가성비가 뛰어난 틈새평면인 전용 78m² 등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참나무 마당, 소나무 마당, 물빛 마당, 물보라 마당이 조성되며 자연을 이용한 테마 놀이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를 가로로 양분하는 생활가로를 따라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피트니스센터, 문화의 거리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양천구 목1동 919-8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 1600-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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