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동 ‘유니스퀘어’ 경쟁입찰 경쟁률 최고 66대 1 기록

  • 입력 2017년 6월 12일 11시 26분


입찰 당일 ‘유니스퀘어’ 견본주택 내부
입찰 당일 ‘유니스퀘어’ 견본주택 내부
창원 중동 유니시티 단지 내 상가 ‘유니스퀘어’3,4단지 공개 경쟁입찰이 지난 10일 진행됐다.

견본주택에서 진행된 공개 경쟁입찰 현장에는 입찰신청서를 접수한 당사자만 입장이 가능했음에도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렸다. 유니스퀘어 3,4단지 경쟁입찰은 낙찰가율 최고 227%, 평균 147%로 최고 낙찰가율은 3단지 212호에서 나왔다. 경쟁률은 최고 66대 1, 평균 24대 1으로 4단지 212호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점포에서 높은 경쟁률이 나왔지만 공원 방향에 위치한 점포들의 반응이 좋았다. 공원을 품은 상가로 큰 관심을 받았던 유니스퀘어인 만큼 대규모 중앙공원과 사화공원 조성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를 운영하는 이모씨는 “유니스퀘어 1,2단지 내 상가의 경우 낙찰가에 5000만 원 가량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며 “이번에 낙찰된 상가들도 웃돈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니시티가 지상 1~2층, 6개동 규모로 공급하는 유니스퀘어는 2016년 최고 3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창원 중동 유니시티의 단지 내 상가다. 상가는 입점 후 6100가구에 달하는 고정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옆 유니시티 어반브릭스, 신세계 복합쇼핑몰(예정) 등 주변 상업시설과 연계해 지역 내 랜드마크 상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상가가 들어서는 주변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이 설계하는 중앙공원이 조성되고 사화공원도 함께 개발돼 공원을 찾는 유동인구가 다수 유입될 예정이다. 유니스퀘어는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 상가로 외부노출 및 가시성이 뛰어나다. 개방감 및 접근성이 우수해 유동인구의 흡수가 용이한 것은 물론, 고객체류시간이 늘어나 상품판매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유니시티 관계자는 “창원에서 보기 힘든 6100가구의 대단지에 위치하는 단지내 상가이다 보니 창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귀한 시간을 내 유니스퀘어 공개 경쟁입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니스퀘어는 12~13일 이틀간 계약이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동 317번지, 구 39사단 부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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