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피 박경민 대표, ‘ICT융합 실버산업 원천기술’ 2년 연속 특허청장 표창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14일 14시 30분


‘2017년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특허청장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한 ㈜씨앤피 박경민 대표이사.
‘2017년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특허청장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한 ㈜씨앤피 박경민 대표이사.
21세기는 전 세계적으로 정보화와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 중이다. 이와 맞물려 ICT기술과 실버산업의 융합이 대세로 떠올랐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분야를 대표적인 고성장 유망사업으로 꼽을 정도다.

㈜씨앤피 박경민 대표이사의‘ICT융합 실버산업 원천기술’이 14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제52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특허청장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박 대표는 노인 등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업무 및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자확대경 등을 ICT융합 실버산업 및 기술과 접목해 순수 국산기술로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대표는 이날 수상식에서 “㈜씨앤피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메라 모듈이 세계 1위 시장인 독일에서 일본 소니사와 경쟁하면서 시장 진입에 성공하는 등 원천기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기술 벤처기업으로 성장했다”며 “2016년 기준 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율을 27%로 책정, 집중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R&D 역량 및 품질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 대표는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등 해외 선진국에서 ‘Chris Park(크리스박)’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박 대표는 해당 분야 세계 1위, 2위의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던 미국 Ai Squard·GW Micro사 등에서 개발 및 사업총괄 이사를 역임하면서 ICT기술이 융합된 고령친화 제품 및 보조공학 산업 발전을 주도했다. 그는 지난 2012년 한국으로 돌아와 ㈜씨앤피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원천 핵심기술의 국산화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주력해 왔다. 박 대표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2016년 특허청장 표창, 2017년 ICT융합산업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씨앤피는 특허청의 IP스타기업,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 중소기업, TCB기술평가 우수기업, 바이오헬스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발명품 모두 ‘Designed by Chris Park’이라는 자체 상표로 26개국에 직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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