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베트남서 아파트 첫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15일 03시 00분


부영그룹은 베트남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신도시 CT-2∼7구역에 짓고 있는 ‘부영 국제아파트’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영 국제아파트는 부영그룹이 해외에 짓는 첫 번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0층, 전용면적 73∼108m² 10개동 3482채 규모다. 이 중 CT-4, 7구역에 들어서는 756채가 이번에 분양된다. 베트남 국민이 아니어도 전체 가구의 30%에 한해 분양받을 수 있어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는 게 부영 측의 설명이다. 청약은 베트남 하노이시 한디코(Handico) 건물 2층에 있는 본보기집에서 진행 중이다.

한편 부영은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점 건물 인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건물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영을 선정했다. KEB하나은행과 부영그룹은 정밀 실사, 양해각서(MOU) 체결, 본계약 등 매각 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부영#베트남#아파트#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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