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신혼집 전세금은 1994년 2,339만원에서 2015년 9,950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처럼 집값부담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결혼식에 소요되는 부대비용을 아끼려는 실속 있는 예비부부가 늘고 있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를 묶어 패키지로 저렴하게 진행하는 것은 기본이고, 신혼여행은 배낭여행으로, 가전은 리퍼상품으로, 한복과 예물은 생략하는 자린고비 웨딩트렌드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지나치게 축소하고 생략하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에 전문가들은 결혼식과 신혼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건을 모두 갖추면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웨딩을 준비하려면 웨딩박람회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이런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인천 웨딩앤 웨딩박람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46회째를 맞은 인천 웨딩박람회는 푸짐한 경품과 실속 있는 가격으로 오랜 시간 동안 예비부부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알뜰한 혼수장만 혜택은 물론이고 푸짐한 경품의 기회까지 기다리고 있어 예비부부들의 합리적인 결혼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허니문 최대 150만원 파워세일을 비롯해 예물과 커플링 계약 시에는 최대 25%의 할인이 적용된다. 한복도 40% 세일에 돌입하며, 신혼가전은 하이마트와 함께 풍성한 혜택과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웨딩패키지 계약 시에는 테디베어와 웨딩앤 동부케어서비스, 웨딩앤 웨딩체크리스트를 100% 증정하고, 계약자 선착순으로 토스트기, 전기포트, 다리미 중 하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올 시즌 가장 인기 있는 드레스를 무료로 피팅하고, 메이크업 시연으로 가장 사랑스럽고 트렌디한 웨딩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준비됐다.
방문객과 계약고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웨딩홀 상담 후 스티커를 모으면 5000원 스타벅스 상품권을 증정하고, 한복·예물·예복·허니문 부스 중 2가지 이상 방문하고 스티커를 받으면 개수에 따라 스마트링, 도브 여행용 5종 세트, 보조배터리&셀프와인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매 시간 추첨을 통해 루이비통 가방과 샤넬지갑을 비롯해 클라쎄2도어냉장고, 49인치 와이드 TV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방문자 선착순으로 레꼴뜨카페듀오, 수아비스 바디2종, 기펠인덕션 등 푸짐한 선물도 제공하며, 모든 방문고객에게는 마스크시트, 연극할인권, 롯데면세점쿠폰, 웨딩앤/동부생명 케어서비스를 100%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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