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스타허브, 신탁사가 시행사로 참여

  • 입력 2017년 6월 21일 16시 55분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이에 따른 폐해도 속출하고 있다. 주택법 개정 시행으로 인해 조합원 모집 요건이 강화되면서 사업을 무리하게 앞당겨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조합원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제자산신탁이 도시개발사업에 신탁사 최초로 시행사로 참여해 사업 안정성을 강화한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한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589-5(승두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공도스타허브’가 그 주인공이다.

공도스타허브는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받아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 가운데 도시개발 사업의 이익이 조합원들에게 혜택으로 돌아가도록 계획해 공급가를 낮췄다. 조합원 모집가는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3.3㎡당 500만 원대부터 책정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공도스타허브는 1489가구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로 1단지 전용면적 59~84㎡ 786가구, 2단지 전용 59~84㎡ 70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량 확보가 수월하며 3~4.5베이 평면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편이다.

아파트 바로 앞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신세계 스타필드 안성’이 2019년 개장될 예정이다. 이 쇼핑몰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비롯해 일렉트로마트, 아쿠아월드, 메가박스, 스포츠 몬스터 등이 입점한다. 이외에도 하나로마트, 이마트, 안성시장 등의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단지 앞 정류장을 이용해 강남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평택제천, 경부고속도로, 38번국도, 간선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착공 예정)와 평택-안성선(예정) 등이 개통되면 교통망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홍보관 관계자는 “신탁사가 시행사로 참여해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직주근접을 갖춰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실거주 외 임대의 목적으로 조합원 가입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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