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은 이달 1일 계열사 제너시스BBQ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던 이성락 사장(59)이 사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앞서 5일 BBQ가 기습 가격 인상을 단행한 뒤 15일 공정거래위원회 현장조사를 거쳐 16일 가격 인상을 철회하는 등 일련의 사태로 이 사장이 부담을 느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사장의 자리는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의 동생인 윤경주 제너시스(그룹 지주사) 대표이사 사장이 맡았다.
BBQ는 19일 공식 블로그에 올린 사과문이 문제가 되면서 또 한 차례 홍역을 겪기도 했다. 당초 ‘싸나이답게, 시원하게 용서를 구합니다. 아량을 베풀어 거둬 주십시오. 죄송합니다’라는 문구를 올렸다가 ‘장난스럽다’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는 소비자 비판이 이어지면서 20일 논란이 된 문구를 ‘진심으로, 여러분께 용서를 구합니다’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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