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고급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안에서 여가와 휴식,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분양된 디에이치아너힐즈는 8m 높이의 실내 암벽등반시설이 단지 내에 마련됐다. 이 단지는 청약접수 결과 1순위에서 평균 10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대전에 공급된 ‘도룡 SK뷰’도 주민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뷰팜 가든’이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아파트는 평균 7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완판됐다.
어린이집·경로당·도서관과 헬스클럽·수영장 등 기존의 커뮤니티 시설 외에도 스카이라운지·골프연습장·루프가든·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있다. 아파트의 기능이 단순한 주거공간을 탈피해 취미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
지방의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GS건설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공급하는 ‘김천센트럴자이’는 다양한 여가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춘 커뮤니티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김천센트럴자이는 김천시 부곡동 515번지에 들어서며 전용 59~99㎡ 총 930가구 규모로조성된다. 단지 내에 약 500평 규모의 고품격 커뮤니티 ‘자이안센터’를 마련하고, 다양한 스포츠 시설과 도서관 등을 갖췄다.
단지 안에서 필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요가·에어로빅 등 유산소 운동과 명상을 할 수 있는 GX룸, 남녀 락커룸이 구비된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작은 도서관과 독서실 등 문화시설과 어린이집, 경로당 등 기본적인 공동시설도 마련된다.
김천센트럴자이는 단지 앞에 부곡공원과 직지천이 있고 직지천을 따라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도 펼쳐져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주차장을 100% 지하화 해 중앙광장을 쾌적하게 꾸밀 계획이다.
김천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은 김천시 부곡동 901-3에 있으며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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