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미리 해외여행보험에 가입해두면 어떨까요. 해외여행보험은 여행지에서 다쳐서 치료를 받거나 휴대품을 분실했을 때 이를 보장해주는 상품입니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5년(2011~2015년)간 발생한 해외여행보험 사고를 분석해보니 1년 중 8월에 가장 많은 사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시기라 해외여행보험 사고도 많이 발생한 것이죠. 출입국 관광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월별 평균 출국자 수는 8월(9.6%)에 가장 많았거든요.
담보별로는 해외에서 발생한 질병의료비가 계약 1만 건당 84.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휴대품 분실이 계약 1만 건당 81.5건으로 많았죠. 특히 이 기간 휴대품 분실사고를 당한 보험 가입자의 43.8%가 20대일만큼 어린 연령층이 휴대품을 많이 분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여행 가실 땐 소지품을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미리 보험으로 분실에 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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