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해의 엔진’에 포드 1.0L 에코부스트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22일 15시 09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포드 1.0L 에코부스트가 ‘2017 올해의 엔진(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엔진’은 영국 엔진 기술 전문 매체인 엔진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Engine Technology International)이 주최하며 전 세계 31개국에서 활동하는 58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1.0 L 이하 최고의 엔진’으로 선정된 포드 1.0L 에코부스트 3기통 엔진은 성능, 연비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드 에코부스트는 고압력 가솔린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두 개의 독립된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한 엔진이다. 엔진 크기와 무게, 연료소비를 줄여 최대 20%의 연비 향상과 15%의 배출가스 감소가 가능하다.

포드는 오는 2018년 실린더 차단 기술이 추가된 신형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엔진 기통이 전력으로 가동될 필요가 없는 경우를 판단해 자동으로 멈춰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킨다.

포드의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은 최대 3.5L까지 다양하며 포드 피에스타, 트랜짓 밴, 픽업 트럭, 포커스 RS와 포드 GT 슈퍼카를 포함한 포드의 다양한 차량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판매 모델 중에는 포드 익스플로러(2.3L), 머스탱(2.3L), 토러스(2.0L, 3.5L)와 링컨 MKC, MKZ, MKX, 컨티넨탈에 탑재돼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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