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귓속형 보청기 첫 ‘방수-방진’ 최고 등급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7일 03시 00분


포낙 보청기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소노바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 보청기가 지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귓속형 보청기 최초로 IP 68 등급을 획득한 티타늄 재질의 보청기 ‘비르토 B-티타늄’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보청기 ‘비르토 B-티타늄’은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 68이 적용돼 습기나 먼지 등 이물질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하는 기능을 갖췄다. 땀이 나 수분으로 인한 보청기 오염도 방지할 수 있어 청력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두드러지는 특징은 아크릴 소재보다 충격에 강한 의료용 티타늄 소재를 사용해 두께는 줄이되 부서지지 않도록 내구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보청기 쉘(외형) 두께를 기존 보청기보다 0.2mm 줄여 부품이 들어갈 내부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 60% 작아진 칩셋의 사이즈와 마이크 모듈의 통합으로 전체 크기를 약 26%가량 작게 줄였다. 또한 포낙의 자동 환경설정 프로그램인 ‘오토센스(AutoSense OS)’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드돼 도입됐다. 200개가 넘는 다양한 환경과 기준을 토대로 0.4초마다 청취 환경을 분석해 난청인에게 가장 최적화된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프로모션은 6월 19일부터 전국 포낙 전문센터에서 진행되며 센터를 방문한 고객 1000명에게는 특별 할인 가격에 제품 구매는 물론, 고급 전자 습기제거제를 증정한다. 양이(兩耳)를 구매할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포낙 보청기를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포낙#보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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