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검사 차량이 가장 몰리는 요일과 시간대는 ‘월요일, 오전 10∼1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공단의 자동차검사소를 이용한 차량 1500만여 대를 분석한 결과 월요일에 가장 많은 294만여 대가 점검을 받았다. 점검 차량이 가장 적은 요일은 목요일(약 244만 대)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사이에 241만여 대가 몰려 가장 붐볐다. 오후 5시 30분∼6시 30분 약 37만 대, 낮 12시 30분∼오후 1시 30분 약 109만 대가 점검을 받아 대기 시간이 짧았다. 교통안전공단은 “덜 붐비는 시간대를 선택하면 대기 시간을 30분∼1시간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사전예약으로도 접수 및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예약은 검사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며, 원하는 요일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검사수수료 1200원도 할인된다. 예약은 공단 홈페이지(www.ts2020.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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