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상반기 경차 판매 1위 기념 특별 구매 프로그램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4일 13시 53분


기아자동차가 모닝의 2017년 상반기 국내 경차 판매 1위를 기념해 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경차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달 중 모닝과 레이를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닝 출고 고객 모두에게 5년 간 자동차세 40만 원 지원 ▲‘커피 한잔 할부’, ‘내 맘대로 할부’ 등 특색 있는 다양한 할부 구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7월 중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은 5년 간의 자동차세에 해당하는 금액인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월 할부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약 5000원으로 모닝 또는 레이를 구매할 수 있는 ‘커피 한잔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커피 한잔 할부’는 일반 할부와 비교해 차량 잔가는 높이고 할부 금리는 낮춰 매월 내야하는 할부금 액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 원)을 선수율 10%,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5%의 특별 금리를 적용 받아 하루 약 5000원, 매월 약 15만 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동일한 모닝 차량을 선수율 10%, 36개월의 일반 할부로 구매할 때 4.5%의 금리로 매월 약 29만 원을 납부해야 함을 감안한다면 월 할부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선수율을 높이는 경우에는 매월 납입하는 금액을 더 낮출 수 있다.

또한 기아차는 고객들이 할부 기간과 유예율은 물론 선수율과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 중 6개월 단위로 할부 기간을 설정하고 ▲최소 1%에서 최대 70% 중 1% 단위로 유예율을 정한 뒤 ▲0%, 10%, 20% 중에서 선수율을 선택하면 이에 따라 2.5%(20% 선택 시), 3.5%(10% 선택 시), 4.5%(0% 선택 시)의 금리를 각각 적용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 원)을 48개월 할부, 유예율 70%로 설정한 경우 ▲4.5%(선수율 0%) 금리 적용 시 10만1000원 ▲3.5%(선수율 10%) 적용 시 6만9000원 ▲2.5%(선수율 20%) 적용 시 매달 4만 원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기아차는 7월 홈페이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전자제품, 주방용품 등 20여 개의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공청소기, 압력밥솥, 여행용 캐리어 등의 품목을 정가 대비 50% 이상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반기 경차 최고의 자리에 오른 만큼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모닝, 레이는 물론 주요 생필품도 좋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