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깨비 늬우스] ‘상사의 조건’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5일 10시 18분


“선배는 입은 닫고 지갑만 열라”는 말이 있죠. 사사건건 참견하고 비판하는 상사보다 비전을 제시하고 묵묵히 후배를 이끄는 리더가 필요하다는 얘기죠.

최근 인크루트가 직장인 898명을 조사한 결과 97%가 ‘꼴불견 상사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의 98%는 ‘꼴불견 상사가 근무 의욕을 떨어뜨렸다’고 지적했습니다.

꼴불견 상사의 유형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미꾸라지형과 본인의 기분에 따라 팀 분위기를 좌우하는 이기주의형 각각 20%로 1위였죠. 이어 말 바꾸는 변덕쟁이형(19%), 사사건건 참견하는 지적형(15%)이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직원들이 선호하는 직장 상사는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24%), 팀원과 수평적 소통 관계를 이끄는(21%) 인물이었습니다. 우리는 과연 어떤 선배, 상사로 비춰지고 있을까요.

동깨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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