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 SK뷰 푸르지오’ 분양… 입주 즉시 누리는 도심 인프라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6일 20시 33분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교통과 편의시설 등 인프라가 완비된 ‘원도심’ 내 신규 분양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인프라 구축과 확충에 시간이 걸리는 신도심 지역과 달리 기존 도심은 대부분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주거 생활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포항 북구에 들어서는 ‘두호 SK뷰 푸르지오’가 도심의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포항의 주택시장은 크게 오래된 주택가가 밀집한 남구와 택지개발이 상당부분 진행된 북구 등 2곳으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도 단지가 위치한 두호동은 포항 북구 내에서도 핵심 주거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학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포항시가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 곳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부동산 관계자는 전했다.

두호 SK뷰 푸르지오는 포항시 북구 두호동 1022, 1058번지 일대에 조성된다. 지하 2~지상 29층, 1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 중 65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원도심 내 공급되는 아파트임에 따라 인프라가 대부분 완비돼 있다. 인근에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CGV, 시립미술관, 죽도시장 등을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의 경우 단지 바로 앞에 두호남부초가 있고 포항고가 도보 거리에 있다. 여기에 청포중과 포항여중, 포항여고 등도 가까워 포항시 명문 학군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새천년대로를 비롯해 포항IC 등이 갖춰졌고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도 인접했다. 여기에 KTX포항역을 통해 전국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다.

이 단지는 포항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건설사의 합작 컨소시엄 아파트다. SK건설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다. 포항 두호 주공1차 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중소형 대단지의 상품력으로 지역민들을 비롯해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또한 지방에서 희소성 높은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주거만족도와 향후 투자가치에 대한 기대까지 높다.

다양한 특화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과 타워형의 장점을 살린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복도 팬트리와 알파룸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쾌적한 주거 환경도 고려했다. 단지 면적의 약 35%가 조경시설로 꾸며지고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의 공원도 들어선다. 제주풍의 팽나무와 생태연못으로 꾸려진 센트럴 가든과 비오토피아 가든을 비롯해 총림으로 이뤄진 숲속 정원, 쌈지쉼터 등이 조성된다. 공원형 아파트인 만큼 지하 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량 이동도 최소화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과 피트니스 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독서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무인택배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스마트 일괄제어 스위치, 무인경비 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등 스마트 주거 장치도 대거 도입된다.

두호 SK뷰 푸르지오는 내 집 마련을 위한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견본주택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618-11번지(구 웨딩캐슬예식장 맞은편)에 마련됐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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