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서초전시장 확장 이전… 하반기 네트워크 확장 박차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10일 17시 55분


볼보코리아가 하반기 국내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상반기 총 3512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보다 36.3% 성장한 볼보는 하반기 공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볼보코리아는 10일 서울 서초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장은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오토모티브가 운영한다. 수입차 브랜드 전시장이 밀집된 서초동 수입차거리에 위치했으며 이전보다 공간이 3배 이상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서초전시장은 총면적 996㎡(301평), 지상 5층 규모를 갗줬다. 1층은 리셉션과 주차장(주차 가능대수 16대), 2층과 3층은 차량 전시장(6대 전시 가능)으로 활용되며 4층은 사무공간, 5층은 신차 출고대기 장소로 운영된다.

건물 내외관은 스칸디나비안 콘셉트인 ‘볼보리테일익스피리언스’가 적용돼 화려하게 꾸며졌다. 외관의 경우 레드와 그린,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변하는 야간조명을 통해 스웨덴의 오로라를 연상시키도록 만들어졌다. 내부 인테리어는 갈색 톤의 원목 소재와 따뜻한 조명을 이용해 북유럽 특유의 안락하면서 편안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소비자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카스튜디오를 통해 차량 컬러와 시트에 적용된 천연가죽 등을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 콜렉션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콜렉션쇼케이스도 상시 운영된다.

서초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방문자와 차량 계약자에게 사은품과 기념 선물을 증정하며 이벤트는 상품 재고 소진 시 마감된다.

한편 볼보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있다. 상반기 총 4개의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개소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울산과 경기 판교에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23개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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