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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포항∼영덕 철도구간 10월 시운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7-07-13 03:00
2017년 7월 13일 03시 00분
입력
2017-07-13 03:00
2017년 7월 13일 03시 00분
정임수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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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예정대로 12월 개통”… 이동시간 60분서 25분으로 단축될듯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가운데 포항∼영덕 구간을 올해 12월 개통하기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철도시설공단은 5월 이 구간의 철로 부설 공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개통 운영 전담반을 꾸려 개통 준비 상황과 안전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공단은 이달 안에 종합 시험운행 계획을 세운 뒤 8월 시험 운전 열차의 성능 검증과 시설물 검증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 시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다.
포항∼영덕 구간은 동해선 포항∼삼척 구간에서 1단계로 개통되는 44.1km 구간이다. 이 구간을 열차로 달리면 기존에 버스로 60분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단축된다. 고속철도(KTX) 포항 노선과 연계해 관광 수요와 지역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식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를 제때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
#철도
#개통
#포항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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