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는 17일 ‘2017 링컨 리이매진 프로젝트(Lincoln Reimagine Project)’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링컨자동차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아티스트와 그들의 예술적 비전 및 작품을 소개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국내에는 당시 MKZ 출시와 함께 선보인 바 있다.
올해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지난해 국내 출시된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 ‘컨티넨탈’이다. 컨티넨탈이 담고 있는 ‘공존’의 가치를 프로젝트 테마로 설정했으며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젊은 작가와 협업을 통해 대중들에게 링컨의 비전을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고 링컨 측은 설명했다.
노선희 링컨코리아 홍보부문 총괄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자동차와 기술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문화 예술, 디자인 분야까지 아우르는 링컨의 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이끌 아티스트는 설치미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장성 작가 겸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장 작가는 현재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립대(University of Illinois at Chicago)의 산업 디자인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제품 디자인에 참여하는 등 산업과 아트의 경계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단순히 시각적 작품을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작품과 사회적, 문화적, 철학적 가치를 통합해 예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링컨코리아는 강조했다.
장성 작가는 프로젝트 테마인 공존을 주제로 링컨 컨티넨탈의 다양한 가치들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컨티넨탈은 링컨의 기함으로 고전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합된 모델로 브랜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차종이다.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통해 창조된 작품은 국내에서 두 차례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개될 에정이다. 첫 번째 전시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이뤄지며 서울 도산 사거리에 위치한 선인모터스 신사전시장(링컨존)에서 진행되고 두 번째는 내달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편 링컨코리아는 지난 2013년 국내에서 링컨 MKZ 출시를 기념해 첫 번째 리이매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전통에서 창조하는 새로움’을 주제로 권오상 작가와 에브리웨어, 한성필 작가 등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