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쏘렌토’ 출시… 가격 인상 최소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0일 08시 59분


기아자동차 대표 SUV 쏘렌토가 한층 더 강화된 주행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기아차는 20일 복합 브랜드 체험관 ‘비트 360’에서 ‘더 뉴 쏘렌토’ 포토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쏘렌토’는 지난 2014년 8월 출시된 ‘올 뉴 쏘렌토’의 부분 변경(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신형 쏘렌토는 동급 최초로 ▲8단 자동 변속기 탑재 ▲R-MDPS 적용 ▲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내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 추가 등을 통해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국산 중형 SUV 최초 8단 변속기를 탑재해 13.4km/ℓ의 동급 최고 연비를 확보하는 동시에 가속 및 NVH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감성을 구현해냈다.

또한 중형SUV의 차체크기와 주행성능에 최적화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R-MDPS)’을 동급 최초로 전 트림 기본 적용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스티어링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운전자의 주행습관에 따라 컴포트/스포츠/에코 모드를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스마트 드라이브 모드’를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에 추가해 최적의 주행모드를 제공한다.

‘더 뉴 쏘렌토’는 내외장에 세련미와 고급감을 더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우선 전면부는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풀 LED 헤드램프 ▲LED 턴 시그널 ▲아이스큐브 LED 포그램프 적용으로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련됨을 더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트윈팁 머플러 등 포인트를 추가해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강화했다. 또한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쏘렌토는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과 디테일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고급 감성을 확보했다. 안전성 강화를 위해 국산 중형 SUV 최초로 주행차로 이탈시 조향을 보조해주는 ▲차로이탈방지 보조시스템(LKA)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피로/부주의한 운전 패턴 판단시 휴식을 권유하는 경고음과 메시지를 송출하는 ▲운전자 주의 경고 (DAW), 스티어링 휠의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회전해 야간 주행 시 시야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 첨단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더 뉴 쏘렌토는 전장 4800mm, 휠베이스 2780mm, 트렁크 용량 660ℓ(5인승 기준)로 경쟁사 대형 SUV 수준의 사이즈를 제공한다.

또한 R-MDPS, 핫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트윈팁/싱글팁 머플러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하거나 인상을 최소화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

특히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2.0 디젤 프레스티지/노블레스 트림의 경우 고급형 스마트키, 프로젝션 포그램프, 5인치 오디오 등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동결했다.

더 뉴 쏘렌토 판매가격은 ▲2.0 디젤 모델 2785만~3350만 원 ▲2.2 디젤 모델 2860만원~3425만 원 ▲2.0T 가솔린 모델 2855만~30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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