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쉐어링 업체 그린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5대를 투입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기차 차고지는 알펜시아 리조트에 마련된다.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그린존을 중심으로 올림픽 개최지 일대에서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그린카는 대중교통과 연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올림픽 참가자와 관계자, 관람객을 위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횡계시외버스터미널 등과 연계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여기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의 제휴를 기념해 내달 13일까지 신규 그린존 이용자에게 30% 그린카 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달 말까지는 여행경비 0원, 환경오염 제로 콘셉트의 ‘그린카 타고 무전여행’ 이벤트도 진행한다. 알펜시아 리조트 숙박권과 평창 알펜시아 그린존 전기차 24시간 이용권이 증정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에 무전여행 계획을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선발된 우수 계획 제출자 10명에게 여행경비(숙박과 교통비)가 지원된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그린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알펜시아 리조트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올림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는 지난 9월 알펜시아 리조트와 전기차 카쉐어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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