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ECH]가성비 시장 저격… 소형 SUV ‘스토닉’-경차 ‘스파크’ 등 출격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1일 03시 00분


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7월/


이달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시장을 겨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 신차가 대거 쏟아져 나왔다. 하이브리드 모델과 오프로드 지프 등 수입차 라인업의 폭도 넓다. 하반기(7∼12월) 전장을 열며 출격한 이들을 소개한다.

기아자동차는 소형 SUV인 ‘스토닉’을 출시했다. 국내 디젤 SUV 중 유일한 1800만 원대 가격과 동급 최고 수준인 연비 L당 17.0km로 ‘역대급 가성비’를 앞세웠다. 주행 안전 시스템인 ‘드라이브 와이즈’나 차량 자세 지원 시스템(VSM+) 등 안전성 강화도 눈에 띈다.

이에 질세라 소형 SUV 1위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아머’를 내놨다. 새로운 범퍼 디자인은 미식축구 보호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범퍼 상단에 적용된 크롬라인 몰딩과 신규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으로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한국GM 쉐보레는 ‘2018 더 넥스트 스파크’를 통해 하반기 경차 시장 부흥을 노린다. 다채로운 ‘컬러’를 내세웠다. 총 9가지 색상에 여심을 흔드는 코랄 핑크를 새롭게 도입했다. 스파크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는 황금색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 대신 블랙 보타이 엠블럼을 적용해 변화를 줬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4도어 모델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레콘 에디션’은 오프로더의 성능과 감성을 더욱 강조했다. 최대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6L Pentastar V6 엔진’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내놓은 ‘더 뉴 E-클래스 쿠페’는 전 모델 대비 길이 100mm, 폭 70mm, 높이 40mm를 키워 공간을 넉넉하게 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194마력)과 최대 토크(40.8kg·m)를 발휘한다.

렉서스코리아는 플래그십 쿠페 ‘뉴 LC500’ 시리즈를 내놨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LC500h’에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가 조합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 10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이 가능하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자동차#기술#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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