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 한정판 출시… 오프로드 성능 극대화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0일 14시 18분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은 사하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4도어 자동차로, 커맨드-트랙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을 채택해 도심에서는 안정된 주행성능과 오프로드에서는 짜릿한 돌파력을 제공한다.

최대 출력 284마력, 최대 토크 35.4㎏·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3.6ℓ 펜타스타 V6 엔진과 트랙-락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 모파 프리미엄 락 레일 등을 적용해 산, 바위, 빗길, 눈길 등 다양한 오프로드 환경에서도 거침없는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브라이트 화이트, 엑스트림 퍼플 펄, 파이어크래커 레드 등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특히 헤드램프 링, 7-슬롯 그릴, 전면 지프 뱃지, 17-인치 휠 등에는 미드 글로스 블랙 컬러를 적용했다. 또한 스페어타이어 하드커버, 주유구에는 블랙 컬러를 입혀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모습이다. 또 후드와 좌측 전면 펜더 프레어, 우측 후면 펜더 프레어, 하드 탑에 감각적인 윈터 에디션 데칼을 적용해 기존 차량과는 다른 감성을 나타낸다.

차량 측면에는 트레일 레이티드 뱃지가 부착됐다. 이 뱃지는 미국 군용차를 평가하는 네바다 오토모티브 테스트 센터(NATC) 주관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루비콘 트레일 등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루어지는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검증받아야 부착할 수 있다.

실내는 블랙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한편 앞좌석 등받이 부분을 디젤 그레이 컬러 스티칭으로 액센트를 준 스포츠 메쉬 소재로 처리했다. 또한 가죽 스티어링 휠, 콘솔 박스, 앞좌석 팔걸이에도 디젤 그레이 컬러 스티칭을 더해 조화로움을 더했다. 스티어링 휠의 베젤, 송풍구, 동반자석 앞의 보조 손잡이와 도어 핸들 등은 피아노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7-스피커 알파인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지니 3D 네비게이션, 안전한 주차와 후진을 돕는 파크뷰 후방카메라, 유커넥트 음성인식 멀티미디어 시스템,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다양한 편의 장치가 적용됐다.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은 눈길 등 미끄러운 주행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 성능은 물론 랭글러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제공한다”며 “온·오프로드 어디에서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윈터 에디션의 가격은 539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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