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알푸드, 몽골 울란바토르에 시리얼 수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7월 20일 14시 50분


사진= ㈜씨알푸드 제공
사진= ㈜씨알푸드 제공
시리얼 전문 기업 ㈜씨알푸드(대표 이상범)가 7월 몽골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 등 해외바이어 발굴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6월 몽골 신규 거래처의 낙점을 받아 첫 수주에 성공한 것.

국산 브랜드 ‘씨알로’는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중국월마트, 일본암웨이 등 대형 해외거래처에 꾸준히 납품 중이다. 씨알푸드는 더 이상 국내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며, 씨알푸드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씨알푸드 관계자는 “몽골시장의 경우 인구 300만명이 채 안되는 작은 시장이지만, 제조기반이 없어 생필품의 80% 이상을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최근 몽골식품시장에 가장 큰 수입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비싸더라도 안전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가격조건이 잘 맞고 영양분이 풍부한 씨알푸드의 시리얼 제품이 작지만 꾸준히 납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씨알푸드는 발빠르게 몽골 현지에 맞는 가격과 제품 스펙을 추가로 준비 중이다. 이번 몽골수출로 씨알푸드의 시리얼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러시아 등 11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씨알푸드는 시리얼 전문 제조회사로 2014년부터 시리얼바(Bar) 시장에 뛰어들어 각종 대형마트에 입점되는 등 국내에서 품질과 생산력을 인정받고 있다. 씨알푸드 직영몰 씨알푸드몰에서는 올해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 위주로 고객 사은이벤트 등을 준비 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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