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두산]4월 19일은 전 세계 16개국 두산인 ‘봉사의 날’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8일 03시 00분



두산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의 봉사일을 지정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힘써 오고 있다.

2014년 시작된 ‘두산인 봉사의 날(Doosan Day of Community Service)’은 두산의 모든 임직원이 같은 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올해는 4월 19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16개국 7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 활동을 벌였다. 한국에서는 노인시설 등 소외계층 방문, 지역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했으며 미국에서는 공공시설 보수 지원과 환경 정화, 중동에서는 소외계층 생필품 기부, 영국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시설 개선과 도서 기부 활동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2015년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로 선정했던 ‘시간여행자’ 프로젝트는 어려운 가정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주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도록 돕는 정서 함양 프로그램이다. 2012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작했다가 2015년부터는 다문화, 새터민, 일반 가정 청소년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해 지금까지 445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최근에는 순직 및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들을 위한 돌봄 사업을 시작했다. 두산은 4월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소방가족 마음 돌봄’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심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연 400만 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또 자녀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최대 1년간 전문심리기관의 심리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두산#기업#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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