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롯데시네마]‘드리미 에세이 공모전’ 열어 6명에게 장학금

롯데시네마는 아르바이트 직원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를 높이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달 5일 롯데시네마는 ‘제1회 드리미 에세이 공모전’에 선정된 6명의 아르바이트 직원인 ‘드리미’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14∼21일 열린 공모전에서 100여 명의 드리미들은 ‘드리미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주제로 에세이를 작성해 제출했다. 전문가 평가를 통해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응모한 드리미들의 다양한 경험에 점수를 주는 일이 힘들었다”면서 “롯데시네마에서 쌓인 소중한 추억들은 수많은 드리미만큼이나 다채로웠다”라고 평가했다.

선정자 6명에 포함된 이다혜 씨(23)는 “직원들이 에세이를 작성하는 데 많은 격려를 해주셨다. 이런 관심이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한 장학금 지급은 드리미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근무환경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지원제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시네마는 앞으로도 연간 30여 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는 드리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혜택들을 제공해 회사와 드리미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아르바이트 식사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4대 보험 가입, 관람 혜택 및 영화 모니터링 기회 제공, 월간 우수 드리미 시상제도 등을 운영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드리미의 계약 기간을 무기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5일에는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과 함께 협약식을 열고 아르바이트 관련 제도 및 처우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기로 약속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