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이사장 신한춘)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는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달 27일 방배동 화련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화물복지재단 신한춘 이사장과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및 화물 유관단체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200만원, 금상 15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60만원 등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신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최근 잇따른 대형 교통사고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여러 소중한 아이디어들이 발굴 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앞으로 보다 안전한 교통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가정의 달인 5월에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화물운전자와 그 가족, 더 나아가 화물차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6월 중순까지 이어진 공모에는 수많은 우수작들의 신청이 이어졌다. 재단과 현대자동차는 독창성, 내용 전달력, 완성도,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10건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10건의 수상작 중에는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의 위험성을 알리거나, 과적운행과 졸음운전 등을 방지하기 위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화물 운전자와 가족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화물복지재단은 ▲화물운전자 자녀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사업 및 교복지원사업 ▲화물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건강검진사업 및 4대 중증질환 치료비 지원사업 ▲기본적인 생계유지부터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까지 지원하는 교통사고생계지원사업과 문화누리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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