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계란에는 어느 시도에서 생산됐는지 정도의 정보만 표기하는 반면 프랑스에서는 닭의 사육 방법이 상세히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죠.
이는 이미 15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계란 껍데기만 보고도 계란을 생산한 닭이 어떤 환경에서 사육됐는지, 어떤 모이를 먹었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유럽에는 계란이 들어간 마요네즈와 같은 2차 식품에도 닭의 사육 방법을 붙여 놓은 제품이 많다는 기사에 누리꾼들은 발끈했습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니 우리나라 아직 멀었다’ ‘선진국들은 15년 전부터 하는 걸, 우리 공무원들은 왜 모르고 있었나’ ‘국민세금으로 해외연수 가서 관광만 하고 온 거냐. 밥 값 해라’ 등 분노를 표출한거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