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세권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 공급 예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8월 23일 09시 59분


정부가 발표한 8.2 부동산 대책의 효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주택시장이 재편되는 가운데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최근에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 근처 아파트 단지들이 각광받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일명 ‘몰세권’으로 불리는 쇼핑몰 인근 단지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시세 상승이 뚜렷하다.

스타필드하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하남 스타포레 1차’와 덕풍역(예정) 역세권 단지인 하남 스타포레 2차가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 덕풍동 36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하남 스타포레 1차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52~84㎡, 총 999가구 규모다. 2차는 지하 5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 52~84㎡, 총 899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과 가까운 하남 스타포레는 하남IC와 상일IC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광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인 5호선 덕풍역(예정)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대내외적인 부동산 시장 여건이 좋지 않은 현실이지만 수도권에서 소형아파트의 환금성과 역세권의 수익성, 몰세권의 프리미엄을 모두 갖춘 아파트는 주목할 만하다“며 “내 집 마련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는 일반분양 대비 10∼20% 저렴하게 공급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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